강력한 태풍 '링링'이 북한 황해도 부근에 상륙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서울에 여전히 태풍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30m 안팎의 돌풍이 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동작대교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해 서울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권혜인 캐스터! <br /> <br />서울 지역, 여전히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군요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정말 기록적인 강풍을 동반한 태풍답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은 황해도에 상륙했지만, 영향반경이 워낙 커 여전히 서울지역에 강풍이 몰아치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평균적으로 바람이 강한 데다 순간적으로 돌풍이 불면 몸이 흔들거릴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가급적 외출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태풍은 조금 전인 오후 2시 반에 황해도 해주 남서쪽 30km 부근 해안에 상륙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서울에는 여전히 태풍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30m 안팎의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대순간풍속을 살펴보면, 마포 30.1m, 구로 27.9m, 중랑 27.5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이 빠른 속도로 북진하면서 제주도와 남부 지방의 태풍특보가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도와 남부의 태풍경보가 강풍 경보로 약화되었는데요, <br /> <br />하지만 그 밖의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역에는 여전히 태풍경보와 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입니다. <br /> <br />내일까지 지리산 부근에 많은 곳은 120mm 이상, 영남에 20~60mm,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지역에 최고 4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태풍은 비보다도 강한 바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서해안과 백령도 등 서해 도서 지역에는 최고 초속 50m 이상, 서쪽 내륙에도 35m의 돌풍이 불겠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이 북진하면서 제주도와 남부 지방은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태풍영향반경이 워낙 크기 때문에 내일 새벽까지는 평소보다 강한 바람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니까요, <br /> <br />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<br /> <br />지금까지 동작대교에서 YTN 권혜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90716004911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